배우 전도연과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가 공개 2주 만에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자백의 대가'가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공개 2주 차 57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포스터
'자백의 대가'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인도, 튀르키예, 케냐, 볼리비아, 페루 등 총 39개 국가에서 글로벌 TOP 10 리스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남편 살해 용의자로 지목받은 윤수 역의 전도연과 '마녀'로 불리는 신비로운 인물 모은 역의 김고은이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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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의 대가'의 글로벌 1위 달성은 한국 콘텐츠의 해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흡입력 있는 서사 구조와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 중인 다른 한국 드라마들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440만 시청수로 4위에 올랐으며, tvN 드라마 '프로보노'는 16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7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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