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야노 시호, 폭탄 고백... "남편 추성훈과 통장 각자, 월세도 받아"

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과 일본 배우 야노 시호 부부의 가계 운영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야노 시호는 남편 추성훈과의 경제적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야노 시호와 함께 이혜정, 박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이상민은 야노 시호에게 "추성훈 씨가 파이터로 싸우고 예능에서 활약해도 아내의 그늘에 가려 살다 보니 기를 못 편다더라. 추성훈 씨보다 돈이 많다는데 진짜냐"라고 직설적으로 물었습니다.


image.png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에 대해 야노 시호는 "성훈 씨 매일매일 반짝반짝하다"라고 반박하며 남편을 감쌌습니다. 


이상민이 "비싼데 사게 놔두냐"고 추가로 질문하자, 야노 시호는 "그렇게 사는지 몰랐다. 통장이 서로 다르다"고 답해 부부가 각자 독립적인 경제생활을 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 집 소유권에 대한 질문에서 야노 시호의 답변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image.png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야노 시호는 "성훈 씨는 집을 안 사고 싶어하고 저는 사고 싶어서 내가 산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성훈 씨는 렌탈을 좋아해 내게 월세를 준다. 사실 월세라기보다는 생활비를 주는 것"이라고 덧붙여 부부만의 독특한 경제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야노 시호의 발언은 각자의 경제적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현대적인 부부 관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됩니다.


image.png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