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이재명 대통령 만난 최수종, 알고보니 '한 살 형' 동안 외모 화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5년 기부·나눔 초청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배우 최수종이 만나 화기애애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최수종의 동안 외모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사랑의열매, 세이브더칠드런 등 주요 기부·나눔 단체 관계자들과 후원 아동들이 참석했습니다.


최수종은 굿네이버스 친선대사 자격으로 이 자리에 초청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5년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서 굿네이버스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이...왼쪽부터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이 대통령, 김 여사, 최수종 나눔대사. 뉴스1


취재진 카메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수종과 마주 보며 악수하고 환하게 웃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두 사람이 나눈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웃음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행사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수종의 젊은 외모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수종은 1962년 12월 28일생으로 만 62세인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1963년생으로 최수종이 한 살 많은 '형'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춥고 배고픈 세상에 따뜻한 역할을 맡아주시는 여러분을 뵙게 돼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는 "동화 '성냥팔이 소녀'의 결말을 다시 보니 참 잔혹하더라. 우리 세상이 그렇게 잔인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다행히 여러분 같은 분들 덕분에 그렇지 않은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행정이 최소한의 안전선을 지켜주는 일"이라며 "아직 부족해 슬프고 서러운 분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수종은 인사말을 통해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사랑과 관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바쁜 국정 속에서도 모든 단체를 초청해 격려해 주셔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각 단체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기 위한 자리"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