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172cm' 지예은에 선 그은 강훈 "내 어깨보다 아래 오는 사람이 좋아"

SBS '런닝맨'에서 배우 강훈이 출연해 자신의 연애 취향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유재석은 강훈과 지예은의 관계에 대해 "강훈이 진짜 안 좋아하냐"고 질문했습니다. 지예은은 "진짜 안 좋아한다. 얼굴에서 티나지 않냐"고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유재석이 "만약 사귀자고 하면?"이라고 재차 묻자, 지예은은 "그러면 사귈 것 같긴 한데"라며 장난스럽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강훈의 이상형에 대한 본격적인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지석진이 "살짝 작고 귀여운 여자 좋아하지?"라고 묻자, 강훈은 "맞다. 귀여우신 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송지효가 "키가 큰데 귀여운 건 어때?"라고 추가 질문하자, 강훈은 "저는 키 큰 여자는 좀..."이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더욱 구체적으로 "내 어깨보다 아래에 오는 여자가 좋다"며 "끌리면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자신의 취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지석진은 앞서 강훈에게 관심을 보였던 지예은을 언급하며 "예은이 키 172인데"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이어진 토크에서 지석진은 송지효에게 "마지막 남자친구가 언제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4~5년 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교제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오래 만났죠. 한 8년 정도?"라고 밝혀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방송 후반부에서 지석진은 지예은에게 "혹시 강훈이 타 프로그램에서 '태연'으로 2행시 하는 것 봤냐"고 질문했습니다. 강훈은 이전 다른 프로그램에서 '연하남' 2행시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지예은은 "봤다. 그냥 그럴 수 있다"며 담담하게 반응했습니다. 멤버들이 '예은' 2행시를 요청했지만 강훈은 "못하겠다"며 두 차례 시도했다가 포기했고, 지예은은 "왜 저러냐. 나도 별로다. 진짜 재미없다"며 농담으로 받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