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조현범 회장이 이끄는 이 그룹은 모빌리티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으로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나섰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5 차량나눔 기증식'을 개최했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과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차량나눔 사업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비즈니스인 모빌리티 역량을 사회공헌에 접목한 대표적인 ESG 활동입니다. 

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총 661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지원해왔습니다.

올해 차량나눔은 초록우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지난 9월부터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전국 892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심사, 3차 현장심사의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15개 기관을 선별했습니다.

선정된 기관들에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가 각각 1대씩 제공됩니다. 

사진 제공 = 한국앤컴퍼니

그룹은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투어러, 킨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등 다양한 형태로 차량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차량 인수에 필요한 취득세, 등록세, 탁송료, 외관 래핑 비용까지 모두 지원합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 철학을 담은 그룹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모빌리티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동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차량 공유 플랫폼과 연계한 '차량나눔 2.0'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와 함께 전동 이동 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내 '드라이빙 스쿨' 운영 등 다양한 CSR 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차량 기증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DRIVING FORWARD, TOGETHER' 가치 하에 이동 취약계층의 편의를 높이는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