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미미미누가 학창 시절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던 과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9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미미미누는 자신의 학력을 공개하며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공부에 열중했던 동기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미미누는 "공부를 열심히 한 이유가 이성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였느냐"는 질문에 "부정하지 않는다"고 직설적으로 답변했습니다. 그는 "키도 작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어서 중학교 때 나름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미미누는 "'나도 관심을 받으려면 뭘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공부를 선택했다"고 말하며, "성적이 오르니까 주변의 관심이 한몸에 몰렸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데 5수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에서 탁재훈은 "황신혜 누나만큼 예쁜 누나를 만나본 적 있느냐"고 질문했고, 미미미누는 "나름 눈 높다"고 답해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미미미누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끼 많고, 애교 많고, 춤 잘 추고 노래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