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가 황금비가 쏟아지는 꿈을 꾼 후 5억원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9일 동행복권은 스피또1000 101회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첨자 A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복권으로 5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습니다.
스피또1000 101회차 복권 1등 당첨자의 모습 / 동행복권 홈페이지
A씨는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복권 구매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A씨는 "어느 눈 오는 저녁, 꿈에서 황금비가 쏟아지고 있었고 그 비를 맞았습니다"라며 "왠지 재물이 들어오는 길몽 같다는 느낌이 들어 스피또를 구매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처음 구매한 복권은 낙첨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스피또1000 5장을 구매해 6000원이 당첨됐고 그걸 다시 교환한 첫 장에서 무려 5억원에 당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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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순간에 대해 A씨는 "너무 놀라 정말 맞는지 긴가민가한 마음에 복권판매점 사장님에게 확인했더니 '당첨되셨다. 어서 동행복권으로 가서 당첨금 받으라'고 안내해 주셨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A씨는 "스피또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오다니, 지금도 믿기지 않을 만큼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A씨는 "생활비로 사용할 계획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