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수)

박나래, 이번엔 노천탕 갑질 의혹... "직원들 밤새 일시키고 혼자 한 척"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시술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MBC '나 혼자 산다' 촬영 관련 갑질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지난 9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나래의 사주 영상에 달린 댓글"이라는 제목의 캡처 이미지가 게시됐습니다. 


해당 댓글을 작성한 A씨는 "별거 아니지만 팩트에 기반한 썰 하나 푼다"며 박나래의 과거 방송 촬영 과정을 폭로했습니다.


이엔피컴퍼니이엔피컴퍼니


A씨는 "1~2년 전에 '나혼산'에서 박나래가 혼자 집 꾸미는 회차가 있었다"며 "마당에 히노끼 노천탕을 세팅한 거였는데 TV에서는 혼자 다 한 것처럼 나오더라.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A씨는 해당 노천탕 설치 과정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그거 한 업체에서 부탁해서 무료로 설치 받은 거다. 대표 브랜드와 인테리어가 비슷하다"며 "그걸 무려 1~2일 만에 해달라고 해서 직원들이 밤새워서 노가다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욱 문제가 된 것은 박나래의 태도였습니다. A씨는 "박나래는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이나 음료수 한 번 건내준 적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래 놓고 TV에선 자기가 고생해서 꾸민 척 했다. 어이가 없다"며 "참 별로네 하고 느꼈었는데 터질 게 터진 거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image.pngYouTube '엠뚜루마뚜루'


해당 방송은 2023년 11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박나래가 자신의 단독주택에 노천탕을 만들어 직접 월동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고, "갓생 박나래"라는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로가 나온 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실망이다", "이것도 일단 중립기어", "고생했다고 한마디만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image.pngYouTube '엠뚜루마뚜루'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 측은 현재까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연락도 닿지 않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