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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주요인사 수십명 스마트폰 공격…20% 감염"

북한이 최근 우리 정부 주요 인사 수십명의 스마트폰을 공격해 문자와 통화 내역을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북한이 최근 우리 정부 주요 인사 수십명의 스마트폰을 공격해 문자와 통화 내역을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정부 주요 인사 수십명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심어진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공격했으며 그중 20%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로 인해 주요 인사들의 전화번호가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감염된 스마트폰에 대해 분석 및 차단 등의 긴급 조치를 취한 상태다.

 

또한 지난 2월에는 2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뱅킹 소프트 업체 내부 전산망을 장악한 것을 확인했으며 보안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북한의 이번 공격은 금융 전산망 대량파괴를 노린 사이버테러의 준비단계로 분석된다"며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대규모 금융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2개 지방의 철도운영기관 직원들의 메일 계정과 패스워드 탈취를 시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