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이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장나라에 대한 진솔한 팬심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와 게스트 라미란이 북해도 동쪽 끝 야생의 땅 시레토코로 향하는 여정이 공개됐습니다.
출연진들은 시레토코 캠핑장에 도착해 푹신한 잔디에 감탄했습니다. 라미란은 즉석에서 잔디 위에 주저앉아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동일은 라미란의 행동을 보며 "술 드셨어요?"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류혜영이 하차한 후 새로운 게스트를 기다리던 일행에게 성동일은 "지금까지 온 게스트도 그렇지만 정말 발랄하다"는 힌트를 제공했습니다.
새 게스트로 등장한 인물은 배우 이선빈이었습니다. 이선빈은 출연진과 만나기 전부터 장나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어떻게 장나라 선배님을 볼 수가 있지? 우리 때 완전 우상"이라며 "내 입장에서는 말이 안된다"고 설렘을 표현했습니다. 장나라를 처음 마주한 순간에는 90도로 몸을 접는 '폴더 인사'를 선보이며 몸을 배배 꼬는 수줍은 팬의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이선빈의 진정한 팬심은 식사 시간에 절정을 이뤘습니다. 그는 장나라를 바라보며 "초등학생 때 선배님 노래로 장기자랑도 나갔다"고 털어놨습니다. 친구 두 명과 함께 '아이 러브 스쿨'이라는 곡을 연습해 무대에 섰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팬심 고백에 장나라는 손을 덜덜 떨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이선빈은 "죄송해요, 드시는데"라고 미안해하면서도 "그렇지만 너무 말하고 싶었다"고 직설적으로 표현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장나라가 '아이 러브 스쿨'이 대중적인 곡은 아니라고 언급하자, 이선빈은 "당시 선배님 노래가 유명한 게 너무 많았다"며 "'나도 여자랍니다', '스윗드림' 등 부를 게 많았는데, 우리는 특별하고 싶었다. 진정한 덕후로서"라고 설명했습니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이선빈은 라미란과의 각별한 친분도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함께 촬영한 사이로, 이선빈이 "(라미란) 언니가 나한테 6개월 시달렸다. 내가 뽀뽀하려고 하면 질겁했다"고 말하자 라미란은 "(이선빈이) 자꾸 귀에 대고 이야기를 한다"며 평소 넘치는 애교를 언급했습니다.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 하루를 보내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