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박신혜부터 ITZY 유나까지...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박신혜가 8년 만에 tvN으로 복귀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2026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3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제작 시동을 걸었습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한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입니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홍금보는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으로,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립니다.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문현경 작가가 극본을 담당하는 이번 작품은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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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감독은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바 있어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신혜를 비롯해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박선호 감독과 문현경 작가도 함께 참석해 최지수, 강채영 등과 함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신혜는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와 풋풋한 20살 홍장미라는 두 얼굴을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로 현장을 몰입시켰습니다. 능숙한 커리어우먼과 신입 사원 사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고경표는 오직 숫자만 믿는 냉철한 경영 컨설턴트이자 한민증권의 신임 대표 신정우 역을 맡았습니다. 고경표는 특유의 안정적인 템포와 절제된 연기로 1990년대 금융인의 카리스마와 워커홀릭 기질을 재해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박신혜와의 장면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감정선을 유쾌하게 풀어내 두 배우의 세기말 대환장 오피스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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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경은 한민증권 사장 전담 비서이자 위장 취업한 금보의 기숙사 301호 '왕언니' 고복희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하윤경은 캐릭터에 대해 "야망이 가득하지만 사랑스러운 면을 지닌 재미있는 친구"라고 소개하며, "금보와 복희의 관계성이 재미의 포인트"라고 밝혔습니다.


리딩 현장에서도 박신혜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로 고복희 특유의 매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조한결은 황금빛 낙하산을 타고 한민증권에 불시착한 씨네필이자 강필범 회장의 외손자 알벗 오 역으로 등장합니다.


조한결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90년대 세대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내며 배우들과 시너지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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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수와 강채영은 각각 금보의 기숙사 룸메이트 강노라, 김미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두 배우는 박신혜, 하윤경과 함께 룸메이트 4인방의 성장과 우정을 그려내며 작품의 또 다른 재미를 책임질 예정입니다.


이덕화, 김도현, 장도하, 서현철, 임철수, 김형묵, 박미현, 변정수, 김원해, 한수호, 이수미, 김영웅, 정이랑 등 레전드급 배우들도 총출동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ITZY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신유나도 홍장미 역으로 특별출연해 극에 에너지를 더할 예정입니다.


대본 리딩을 마친 박신혜는 "모든 배우의 캐릭터가 너무 잘 살아 있습니다. 심장이 콩닥거리는 위장 잠입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고경표는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고, 하윤경은 "분위기도 너무 좋고, 대본도 재밌어서 좋은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숨겨진 비밀이 많은 드라마이니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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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결은 "장르적인 면도 있고 코미디적인 면도 있어서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