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일) 오전까지 '황사' 주의…오후엔 곳곳에 비

내일(8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옅은 황사가 계속되며 오후에는 곳곳에 비가 오는 곳도 있어 마스크와 우산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은 "어제 유입된 황사가 정체하고 중국 중부지방의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8일 오전까지 황사가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8일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은 구름이 끼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에서 강수확률이 60∼80％에 이른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4도로 비교적 따뜻하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고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