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나혼산' 전현무, 팜유왕자 이장우 결혼식서 '인생 첫 주례'... "잠 설쳤다"

방송인 전현무가 인생 첫 주례자로 나서며 색다른 도전을 펼쳤습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가 각각 주례자와 사회자 역할을 맡아 '팜유 왕자' 이장우의 결혼식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됩니다.


이장우는 지난여름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여행에서 전현무와 박나래에게 팜유와의 이별을 선언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MBC '나 혼자 산다'


당시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주례를 요청했고, 전현무는 예상치 못한 제안에 당황했지만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지난 11월 23일 열린 이장우의 결혼식에서 전현무는 첫 주례자 데뷔를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 당일 아침 전현무가 '사회자' 기안84와 함께 출격을 준비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전현무는 마스크팩과 사이버틱한 상의로 코디한 독특한 모습으로 등장해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미용실에서 나란히 앉아 'MZ 주례자' 스타일링을 받는 전현무와 '사회자' 스타일링을 받는 기안84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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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인생 첫 주례인 만큼 직접 준비한 주례사가 적힌 종이를 보며 열심히 연습에 임했습니다.


긴장한 기안84를 위해 전현무는 "사회자는 들뜨면 안 돼"라며 사회자 선배로서 조언과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선배의 가르침을 메모하던 기안84는 갑자기 전현무에게 예상치 못한 부탁을 했고, 이에 전현무는 진심 어린 요청에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전현무는 "한 달에 사회만 다섯 번 본 적 있다"며 "사회는 전혀 긴장이 안 된다"고 말했지만, "어제 잠을 설쳤다"며 인생 첫 주례자 데뷔를 앞둔 특별한 긴장감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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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팜유 왕자' 이장우의 결혼식이기에 더욱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전현무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결혼식장에 가까워질수록 "미치겠네"라며 떨림을 감추지 못한 전현무와 기안84는 새신랑 이장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인증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