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119, 범죄는 112, 민원 110으로 신고전화 통합된다
오는 10월부터 총 21개의 긴급신고전화가 119·112·110으로 단일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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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총 21개의 긴급신고전화가 119·112·110으로 단일화된다.
7일 국민안전처는 "내일(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착수보고회를 하고 '긴급신고 통합체계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구축사업은 현재 15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21개의 전국 각종 긴급 신고 전화번호를 3개로 통합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112, 119에서 긴급신고를 할 수 있고 긴급하지 않은 민원·상담 서비스는 110에서 받을 수 있다.
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해양 긴급신고 122 등 기존 신고전화번호를 누르더라도 각각에 해당하는 서비스로 자동 연결된다.
112·119·110 신고 체계는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뒤 10월부터 전국에 확대 적용된다.
이성호 안전처 차관은 "안전을 바라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10월 긴급신고 통합서비스가 차질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긴급신고 통합체계 구축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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