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연예인 싸움 1위' 줄리엔강 vs '아이엠복서' 명현만... 역대급 대결 예고

tvN 예능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에서 전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과 '연예인 싸움 1위'로 불리는 줄리엔 강의 맞대결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아이 엠 복서' 3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탈락하며 더욱 치열해진 경쟁 구도가 드러났습니다. 


4.jpgYouTube 'tvN Joy'


첫 번째 파이트인 1대 1 결정전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파이트 6대 6 펀치 레이스에서는 장혁, 정다운, 김태선, 편예준, 명현만, 줄리엔강, 육준서, 오존, 비엠, 김동희 등 유력 후보들이 연이어 탈락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보여줬습니다.


6대 6 펀치 레이스는 두 팀이 각각 100개의 샌드백을 펀치로 타격해 더 빨리 모두 떨어뜨린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반전은 6분의 시간 제한이 있지만 후반전은 시간 제한이 없어, 각 팀의 전략과 노하우가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미션 설계는 마스터 마동석과 제작진이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복서들의 상황과 체력을 면밀히 고려한 결과라고 전해집니다.


제작진은 주로 펀치를 끊어 치는 복서들의 약점을 극복하고, 연이은 경기로 인한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전 형태로 미션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jpgYouTube 'tvN Joy'


특히 두 번째 파이트에 이어 바로 데스 매치가 펼쳐지는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과 체력을 고려해 연속적인 풀 스파링을 배제한 미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데스 매치에서 승리한 참가자는 앞으로의 미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탈락 위기에 놓인 24명의 참가자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현장에는 어느 때보다 강한 긴장감과 절박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매치업은 명현만과 줄리엔 강의 대결입니다.


MC 김종국은 이 두 선수에 대해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로 한 번쯤 거론됐을 두 명"이라고 소개하며, 많은 이들이 상상으로만 생각하던 대결이 현실로 펼쳐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선수는 신장은 비슷하지만 체격과 리치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명현만은 줄리엔 강보다 약 16kg 정도 체중이 더 나가는 반면, 줄리엔 강은 명현만보다 팔 길이가 12cm 정도 더 깁니다.


3.jpgYouTube 'tvN Joy'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 모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 선수는 "상대방을 다운시키거나 K.O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다른 선수는 "연습하던 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다"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팽팽한 기세 싸움은 실제 경기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경기 중 마동석이 "다운"을 외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점입니다.


헤비급 선수들의 매서운 타격이 오가는 순간 누군가 다운을 당했다는 것인데, 과연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프로 선수 출신인 명현만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줄리엔 강이 다운을 당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1.jpgYouTube 'tvN Joy'


'아이 엠 복서'는 연예인들이 복싱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회 치열한 경쟁과 예측 불가능한 결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명현만과 줄리엔 강의 데스 매치는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화제가 될 만한 대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방송은 오는 5일 오후 11시에 tvN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