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콩콩팡팡' 출연진이 거친 바다에서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게 됩니다.

28일 방송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고래상어 관찰을 위해 떠난 바다 여행에서 연이은 돌발 상황에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tvN '콩콩팡팡'

세 사람은 비현실적인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기대에 찬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점차 거세지는 파도로 인해 배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파도가 배 내부로 침입하면서 탐방단의 짐이 젖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평소 체력이 좋기로 유명한 김우빈조차 격한 흔들림을 견디지 못하고 좌석에서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도경수에게는 또 다른 아쉬운 일이 생겼습니다. 이전에 우정 팔찌를 잃어버린 데 이어, 이번에는 이광수, 김우빈과 함께 맞춘 우정 모자가 강한 바닷바람에 날려 바다로 떨어져 버린 것입니다.

tvN '콩콩팡팡'

도경수가 담담하게 우정 모자의 상실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 반면, 김우빈과 이광수는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시간 계속된 항해로 인해 출연진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가운데, 김우빈은 멀미 증상까지 호소하며 고래상어 관찰 성공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날씨 악화는 탐방단의 전체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래상어 투어 이후 예정되어 있던 패러세일링 체험이 기상 조건 악화로 인해 취소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tvN '콩콩팡팡'

강한 바람으로 인해 다른 액티비티 활동도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패러세일링을 가장 기대하고 있던 이광수는 "전혀 예상 못 했다"며 당황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고 전해집니다.

한편, 이전 방송에서 탐방단은 본사 대표의 특별 경비 품의서 반려 결정에 따라 요구사항에 맞춰 품의서를 재작성해 제출한 바 있습니다. 점점 줄어드는 탐방 예산 상황에서 과연 추가 경비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