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8년간 번호도 모른 사이"... 한혜진·주우재가 예능서 펼친 폭로전

모델 한혜진이 주우재와 8년 동안 연락처를 모르고 지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홍진경은 한혜진과 주우재가 어색한 모습을 보이자 "따로 연락 안 하는 사이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주우재는 "아예 안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혜진 역시 "번호를 모른다"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우재가 안 줘서?"라고 반문해 주우재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0000289384_001_20251128001308624.jpg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주우재는 급하게 "나중에 주고받았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한혜진은 "8년 동안 안 줬다. 이런 애 처음 봤다"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김숙은 "우재야 왜 안 주냐. 선배한테?"라며 주우재를 꾸짖었고, 홍진경은 "설마 사심이 있어서 불편한 거 아냐?"라며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썸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양세찬, 김숙, 송은이도 두 사람의 열애설을 거들었습니다.


주우재는 상황을 해명하며 "몇 년 전에 누나랑 다른 예능에서 만났다. 출연자들이랑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난 그때까지 누나 번호를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누나가 '야 너는 나랑 2년 됐는데 아직도 연락처를 모르니?' 하길래 '그러면 누나 알려주세요' 했더니 '이럴 거면 안 알려주지' 해서 안 알려준 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0000289384_003_20251128001308656.jpg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지만 한혜진은 "저거조차도 기억 안 난다"라며 손사래를 쳤고, 주우재도 "지금 이 대화가 되게 소모적인 대화다. 아무 쓸모가 없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