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이종혁이 직접 공개한 아들 이탁수의 '그녀'… "연애 프로그램서 커플 됐다"

배우 이종혁이 아들 이탁수의 열애 소식을 직접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이종혁은 동생 이정진과 함께 출연해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진은 꽃집에서 꽃다발을 준비하며 22년 절친인 이종혁을 만났습니다. 


tt.jpgYouTube 'play 채널A'


이정진이 "오늘 저하고 가까운 분이다. 이종혁 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첫 촬영날이다"라며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박효준과 김인권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들은 이정진의 연애 상황에 대해 궁금해하며 결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종혁은 이정진에게 연애 조언을 하던 중 "나는 최근에 우리 아들 탁수, 연애 프로그램 나가서 커플이 됐다. 맺어졌다"며 아들의 열애 소식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ee.jpgYouTube 'play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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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이 언급한 것은 tvN STORY와 티캐스트 E채널의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에서 이탁수가 전수완과 최종 커플이 된 사실입니다.


이종혁은 "너도 뭐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이정진의 연애를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딸 셋을 키우는 김인권과 대화하며 이종혁은 "우리는 아들뿐이라서 시원시원하게 말한다. 엄마 아빠 말투가 다 건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종혁은 과거 자신의 연애 경험담도 공개했습니다. "나는 옛날에 연애할 때 보자마자 '안되겠다. 사귀어야겠다. 그러다 결혼할 수 있고, 어때?' 했었다"며 직진남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반면 이정진은 "이제 나는 좀 조심스럽다. 내가 너무 앞서가나? 배려하게 된다"며 신중한 연애관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종혁은 집에서의 모습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지금은 세탁기도 돌릴 줄 모른다. 할 줄 아는 거 없다. 집안의 행운목처럼 가만히 있다"고 말해 예능감을 발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