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재혼했는데 '돌싱포맨' 하차 NO... 이상민·김준호, '시청률 하락' 비난 받아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와 이상민이 시청률 살인죄라는 죄목으로 동료 출연자들로부터 강도 높은 취조를 받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형사 역할을 맡아 김준호와 이상민을 상대로 특별한 취조를 진행했습니다.


탁재훈은 두 사람에게 "시청률을 박살 낸 시청률 살인죄로 여기 왔다"며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해서 시청률을 다 떨어뜨리지 않았느냐"고 직설적으로 물었습니다.


이상민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 결혼 때문에 시청률이 떨어진다는 게 말이 되냐"며 강하게 반박했지만, 탁재훈은 "이상민 씨 결혼 때문에 시청률이 떨어져서 미안하니까 머리 물들여서 어떻게 해보려는 거 아니냐"라고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image.png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임원희 역시 이상민을 향해 "가중 처벌이다. 지금 방송에서 본인 캐릭터가 없다. 결혼도 했고 빚도 갚았다"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이는 기존 '돌싱' 캐릭터를 잃은 이상민의 현재 상황을 꼬집은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탁재훈이 두 사람에게 "(아내에게)'난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라고 한마디만 해라"고 요구하는 장면에서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상민은 그대로 따라 말했고, 탁재훈은 "이상민 씨 다시 돌아온 걸 축하드린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image.png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반면 김준호는 끝까지 "난 널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아내 김지민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돌싱포맨'은 최근 2%(대닐슨코리아제공, 전국 기준) 시청률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image.pngSBS '신발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