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대표이사가 이끄는 카카오뱅크가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한국ESG기준원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세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평가하는 주요 ESG 평가기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부터 이 평가를 받기 시작했으며, 올해 역시 세 부문 모두에서 A등급을 달성해 통합 A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제공 = 카카오뱅크
환경 부문에서 카카오뱅크는 특히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오는 2045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TCFD 기준에 따른 체계적인 탄소배출 감축 계획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무환경 개선과 소비자 보호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4년 업계 최초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여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국제표준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전문 조직을 통한 금융소비자보호와 정보보호 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과 독립성이 인정받았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다양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이사회 구성, 사외이사회의 독립성 확보, 그리고 전담지원조직인 이사회사무국 설치를 통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ESG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지난 9일 발표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MSCI ESG 평가를 받는 유일한 기관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년 연속 ESG평가 A등급 획득은 ESG를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포용금융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