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김영광, '♥아내' 몰래 현질했다가 '게임포기각서' 썼다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독특한 가정 경제 운영법과 게임 중독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김영광은 아내 김은지 몰래 딸들과 특별한 거래를 진행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김영광은 공부방에서 딸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주는 대신 그 값의 절반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영광은 "어차피 카드값은 엄마가 낸다"며 자신만의 비상금 마련법을 공개했습니다.


0006166499_001_20251118084613729.jpg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그는 "제가 60% 할인해주고 아이들에게 입금을 받는다. 그걸로 (비상금을) 조금씩 모으고 있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지켜본 김숙은 "설마 아이들에게 현금을 받으려고 저러는 거냐"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거래를 마친 김영광은 거실에서 모바일 게임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 김은지가 "게임 1시간만 하기로 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하자, 김영광은 "말 시켜서 (게임 캐릭터가) 죽었다"며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006166499_002_20251118084613739.jpg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상황이 심각해지자 김은지는 김영광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전송했습니다. 이에 김영광은 "이제 안 하겠다"며 "다시 게임을 설치하면 아내 카드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김영광의 게임 중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내의 카드로 14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현금 결제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더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결국 김영광은 게임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작성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