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MBC '남극의 셰프' 촬영을 위해 남극으로 떠나는 과정에서 가족과의 따뜻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남극의 셰프'

지난 17일 방송된 '남극의 셰프'에서 백종원은 배우 임수향, 그룹 엑소 수호, 배우 채종협과 함께 남극 과학기지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녹화 후 1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극으로 향하는 길에서 백종원은 딸이 보낸 응원 영상을 동행자들과 함께 시청했습니다. 

휴대폰 화면 속 10살 딸 백서현 양은 "아빠 아빠! 조심히 남극 잘 다녀오세요!"라고 말하며 아빠를 응원했습니다. 이를 본 백종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MBC '남극의 셰프'

함께 영상을 본 임수향과 채종협은 "귀엽다"라고 반응했고, 수호가 딸의 나이를 묻자 백종원은 "10살"이라고 답했습니다.

백종원은 남극 출국 전 체력 훈련 과정도 공개했습니다. 

그의 집에 마련된 홈짐에서 런닝머신 운동을 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는데, 이때 둘째 딸 백서현 양과 막내 딸인 7살 백세은 양이 아빠를 찾아와 인사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홈짐에는 런닝머신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장비도 갖춰져 있어 백종원이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MBC '남극의 셰프'

운동 중에도 딸들이 다가오자 백종원은 자연스럽게 딸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종원과 배우 소유진 부부의 두 딸은 아빠의 남극 촬영을 응원하며 가족의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아빠가 먼 남극까지 떠나는 상황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응원하는 딸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극한의 추위 속에서 생활하는 남극 과학기지 대원들을 위해 백종원과 출연진들이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