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백반기행'에서 최자는 허영만과 함께 충주의 맛집을 탐방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최자는 "대부분 맛있다고 생각한 집은 '백반기행'에 출연했다고 붙어 있더라"라며 연예계 대표 '맛잘알'로서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습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이 가장 잘 된 곡이 무엇인지 묻자, 최자는 ['죽일 놈'이 절을 살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고백', '죽일놈'이라는 곡이 있는데 특히 '죽일 놈'이 절 살렸다. 지금도 노래방 힙합 차트 1등이다. 발표된 이후 쭉 1등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자는 힙합 음악의 특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대체로 힙합은 자기 이야기를 하는 음악이라 제 이야기 같은 느낌이다"라며 "다른 음악하시는 분이나, 선생님처럼 만화 그리시는 분들이 부러운 게 다른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지 않냐"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저희는 자기 이야기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은 "그래도 얼마나 행복하냐. 자기 내면에 있는 걸 표현하고, 그걸 호응해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라고 위로했습니다.

최자는 이에 대해 "그게 가장 행복한 부분이기도 하다. 무대에서 공연할 때 같이 따라 불러주고. 제가 열심히 하면 관객분들이 더 행복해하지 않냐. 그런 게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답하며 팬들과의 소통에서 느끼는 기쁨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