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배우 김옥빈이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번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로 진행됩니다.
김옥빈의 결혼식 장소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톱스타들이 선호하는 고급 결혼식장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높은 가격대와 함께 출입 통제가 용이한 구조로 보안 유지가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지현, 장동건-고소영, 김연아-고우림, 남궁민-진아름, 세븐-이다혜, 손연재 등 여러 스타들이 이곳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최근에는 지난해 10월 조세호, 지난 4월 김종민이 같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Instagram 'kimokvin'
스타뉴스가 지난 15일 단독 공개한 김옥빈의 청첩장에는 '두 사람이 만나 미래를 함께하고자 합니다. 서로 모르고 살아온 어제보다 함께 할 내일이 많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습니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청첩장에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시작하는 오늘, 가까이에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정중한 초대 문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첩장 뒷면에는 'Please join us, at our wedding. We would like you to come and share our special moment with us'라는 영어 초대 글이 적혀 있어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었습니다.
김옥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표현했습니다.
Instagram 'kimokvin'
15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제가 내일 결혼을 해요.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아요"라고 밝혔습니다.
김옥빈은 예비 신랑에 대해 "신랑 될 사람은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에요"라고 소개하며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 'kimokvin'
소속사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김옥빈은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옥빈은 2005년 드라마 '하노이 신부'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오버 더 레인보우',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 영화 '박쥐', '여배우들', '고지전', '악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