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지난 13일 서울 건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일대에서 미성년자 음주 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해방감으로 인한 음주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건전음주 캠페인으로, 주류 판매업체들이 구매자의 신분증 확인을 더욱 철저히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비맥주는 현재 역전할머니맥주와 협력해 전국 980여 개 매장에서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건전음주 퀴즈 이벤트를 운영 중입니다.

사진 제공 = 오비맥주

수능 당일 저녁에는 건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주변 주요 상권을 직접 방문해 고객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 퀴즈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퀴즈는 '주류 구매가 허용되는 법적 나이 기준일'과 '오비맥주의 미성년 음주 예방 캠페인 명칭'에 관한 문제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답자에게는 '카스 블루투스 스피커'와 캠페인 메시지가 새겨진 '랄라베어 액정 클리너'를 선물로 제공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주류 접근성을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라며 "미성년자가 성인이 된 후 스스로 신분증을 제시하며 책임감 있는 음주를 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09년부터 17년간 매년 수능 시즌에 맞춰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귀하신분'이라는 캠페인명에는 '귀하신 분'이라는 존칭 의미와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이중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