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EA 코리아 스튜디오와 함께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의 2025년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최근 공개한 겨울 업데이트 소개 영상을 통해 올 겨울부터 내년 초까지 진행될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개선사항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넥슨 이동흠 사업팀장과 EA코리아 스튜디오의 전우환, 장재창 PD가 직접 출연해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신규 콘텐츠는 커스텀 허브입니다.
사진 제공 = 넥슨
오는 11월 중 출시 예정인 이 기능은 유저들이 경기 규칙을 자유롭게 설정해 원하는 방식으로 대결할 수 있는 경기 플랫폼입니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커스텀 토너먼트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직접 토너먼트를 개설해 친구나 클럽원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며 최종 우승자를 가릴 수 있습니다.
전략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특성 5종도 내년 1월 도입됩니다.
스피드스터 특성은 느린 드리블 중 순간적으로 속도를 높여 수비수 돌파를 가능하게 하며, 타이탄 특성은 공중볼 경합에서 몸싸움을 통해 상대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강화된 롱패스로 빠른 전환을 돕는 '커맨더', 슛 궤적을 미리 읽고 차단하는 '블로커', 골키퍼 전용 'GK 공중볼 장악' 특성이 함께 선보입니다.
게임플레이 개선 부분에서는 실제 축구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오프사이드와 파울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원터치 패스와 슛 키 입력 시 선수가 반응하지 못하던 문제점도 해결했습니다.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는 선수 등록 시 경기 진행 없이도 적응도가 자동으로 채워지는 기능과 원 클릭 스쿼드 시스템을 도입해 다수의 선수를 빠르게 스쿼드에 배치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는 12월 4일에는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와 고성능 버전인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에 신규 선수가 추가됩니다.
내년 1월에는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의 최종 성능 조정이 이뤄져 능력치 2포인트와 급여 1포인트가 상승할 예정입니다.
겨울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메인 이벤트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수수료 쿠폰', '선수팩', 'BP' 등의 보상이 지급됩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겨울 메인 이벤트에서는 매일 플레이를 통해 트로피 11개를 획득하면 보유 선수 중 한 명의 강화 1단계를 올릴 수 있습니다.
FC 온라인의 2025 겨울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