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의 신형 크로스오버 SUV '타이론'에 SUV 전용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타이론'에 특화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자동차 부품 선정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폭스바겐의 엄격한 기술 요건을 충족하며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해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재확인했습니다.

'타이론'에 적용되는 '벤투스 에보 SUV'는 스포티한 성능과 우수한 승차감, 정숙성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입니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한 컴파운드를 적용해 특정 성능 향상 시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 현상을 해결했으며,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주행 안정성의 최적 균형을 달성했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정숙성 측면에서는 저소음 특화 커프 디자인과 숄더 블록의 타이-바 적용을 통해 주행 중 노면 소음을 66데시벨까지 감소시켰습니다. 또한 최적 트레드 패턴 디자인과 첨단 아라미드 소재 적용으로 타이어 강성을 강화해 고속 주행 및 코너링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젖은 노면에서의 안전성도 크게 개선했습니다. 고성능 배수 설계로 빗길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높였으며, '챔퍼' 기술을 통해 트레드 블록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처리해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도 탁월합니다.

균형 잡힌 타이어 블록 강성 유지와 고하중 상황에서의 접지 압력 균등 분산을 통해 타이어 이상 마모 현상을 대폭 줄이고 우수한 마일리지 성능까지 제공합니다.

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싱 서킷인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실시한 실차 테스트를 통과하며 최고 수준의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타이론' 차량에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개 규격으로 공급됩니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의 핵심 차종들을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타이론'을 비롯해 올해에만 폭스바겐 SUV '티구안', 포르쉐 전기 SUV '마칸', 쿠프라 전기 해치백 '본' 등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키며 폭스바겐그룹 핵심 조력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R&D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력 향상에 집중하며 폭스바겐그룹 고객에게 가장 진보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