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남편 관련 논란 이후 약 2주 만에 방송에 복귀하며 자신의 쌍둥이 딸들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끝까지 간다'에서 성유리는 한상진, 천록담과 함께 혈관 건강을 주제로 한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역귀가 혈관 속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이 다뤄졌습니다.
tvN '끝까지 간다'
성유리는 미역귀의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미역이랑 미역귀랑 다르냐"고 궁금증을 표했습니다. 이에 한의사 신동진은 "미역과 미역귀는 같은 미역이지만 부위에 따라서 영양 성분이 다르다"고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특히 성유리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꺼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성유리는 "저희 딸들이 쌍둥이인데 너무 다르게 생겼다. 미역이랑 미역귀도 쌍둥이인데 다른 느낌인 거냐"고 재치 있게 질문했습니다. 신동진은 이에 대해 "조직 자체가 다르다. 미역귀는 생식기로 포자가 만들어지는 부위"라고 답변하며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과 결혼하여 현재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 안성현이 가상화폐 상장을 빌미로 수십억대 불법 상장 수수료를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stagram 'sung_yuri_'
안성현은 올해 6월 구속 5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남편 관련 논란으로 인해 성유리는 2023년 4월 종영한 KBS 2TV '이별로 리콜이 되나요?'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습니다.
최근 홈쇼핑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지만, 정규 방송 프로그램 출연은 약 2년 만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