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김소현, 남편 손준호와 다른 '다정남' 도경완에 눈물까지 글썽

JTBC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 도경완의 차이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짝을 바꿔 두 번째 조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경완은 김소현을 향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0003476935_002_20251111211414063.jpg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도경완은 김소현을 위해 직접 커피를 내려주고 달걀까지 까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이에 김소현은 "맨날 남편 까주다가"라며 감격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홍현희는 "손준호가 왕자님 타입이었네"라고 재치 있게 꼬집기도 했습니다.


도경완의 지속적인 다정한 행동에 김소현은 연신 웃음을 터뜨리다가 급기야 눈물까지 훔치며 "준호씨와 너무 달라서"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도경완은 "많이 다르냐, 손준호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라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0003476935_001_20251111211414033.jpg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이때 손준호가 방에서 나오며 두 사람의 대화를 목격하게 됐습니다. 남편의 등장과 함께 김소현은 익숙하다는 듯 자연스럽게 손준호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소현은 평소 부부 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손준호는 둘이 있으면 계란 까주고 커피 타주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난 그냥 내가 먼저 한다. 설거지 거리가 있으면 바로 해야 한다. 손준호가 할 틈을 못 준 것 같다"고 덧붙여 자신의 성격이 남편에게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도경완 역시 "내가 빠른 거냐"라며 놀라워하면서 "나도 (장윤정에게) 느리다고 혼나는 편인데 달라진 것 같다"고 말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