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헤어지고 만나고 또 헤어지고...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 18년 연애사

JTBC가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의 특별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박서준과 원지안이 주연을 맡은 이번 드라마는 두 차례의 연애 끝에 헤어진 남녀가 불륜 스캔들을 계기로 기자와 스캔들 당사자의 아내라는 새로운 관계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세 번째 사랑 이야기를 그립니다. 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이 참여한 이 작품은 초강력 로맨스를 표방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공개된 '세 컷 요약' 영상에는 두 주인공의 감정 변화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박서준)와 이혼 후 자유의 몸이 된 첫사랑 서지우(원지안)의 세 번에 걸친 만남이 각기 다른 감정으로 표현됩니다.


2025-11-12 14 46 03.jpgJTBC '경도를 기다리며' 스틸


첫 번째 연애에서는 서로에게 전부였던 풋풋한 미소와 애정이, 두 번째 만남에서는 상처까지 어루만지는 깊은 사랑이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하지만 세 번째 재회에서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싸늘하게 식은 기류가 두 사람 사이를 맴돌며, 과거의 달콤함과는 대조적인 긴장감을 연출합니다. 


스캔들로 인해 흔들린 인생 속에서 다시 마주한 첫사랑이라는 극적 설정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들의 마지막 연애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특히 시간을 뛰어넘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미묘한 눈빛 교환은 세기의 로맨스를 예고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애증과 그리움, 오해와 집착이 복잡하게 얽힌 두 사람의 관계는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11-12 14 46 15.jpgJTBC '경도를 기다리며' 스틸


제작진은 "박서준과 원지안이 극한의 감정선을 오가며 현실적인 로맨스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의 향연이 시작된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12월 6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