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8살 연상' 김소현, 남편 손준호에 서운함 토로... "남자친구 취급+누나 소리 싫어"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연하 남편 손준호와의 결혼 생활에서 느끼는 솔직한 심경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인사이트JTBC '대놓고 두집살림'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8살 연하인 남편 손준호와의 관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주꾸미 조업을 마친 후 두부집에서 도경완과 대화를 나누던 김소현은 연상 아내로서의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도경완이 "연상 아내로서 차마 연하인 남편에게 대놓고 얘기하지 못하는 것이 있냐"고 묻자, 김소현은 "솔직히 가족관계증명서 보지 않으면 평상시에는 연상연하 잘 못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인사이트JTBC '대놓고 두집살림'


하지만 김소현은 남편에 대한 서운함도 함께 표현했습니다. 그는 "연상 아내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건 치명적인 실수다"라며, "준호 씨가 누나라고 안 해서 좋긴 한데 저를 약간 남자친구로 생각할 때가 가끔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죽마고우처럼 대한다. 보호받고 챙김을 받고 싶은데 그렇지 않을 때 서운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소현의 이야기를 들은 도경완은 과거 자신의 언행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장면을 VCR로 지켜본 장윤정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언니를 통해 나를 좀 보고 싶었다는 것 아니냐"며 도경완의 변화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