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무신사, 지역 소상공인 위한 패션 상생... 업종별 특성 고려한 맞춤형 '워크웨어' 제작 지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지역 사회 소상공인들위해 사업장별 개성이 담긴 독창적인 ‘워크웨어’를 제작하여 지원했습니다.


무신사는 지난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 파주, 부천 지역의 소상공인 사업체 5곳에 맞춤형 워크웨어(Workwear·작업복)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무신사가 지난 8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업종별 목적과 용도에 따라 필요한 작업복을 제작해주는 ‘한땀’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무신사 사진자료] 무신사를 통해 지원받은 새 워크웨어를 착용한 로우스테이트 구성원들의 모습.jpg사진 제공 = 무신사


무신사는 워크웨어가 단순히 사업장에서  위생, 안전상의 이유로 반드시 입어야 하는 작업복으로서의 의미 외에도 사업장의 개성과 업에 대한 자부심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매개체라는 철학으로 한땀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회사는 두 달여간의 모집과 심사 과정을 거쳐 한땀 프로젝트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했으며, △녹산(서울·요식업) △레이지요거트(서울·요식업) △로우스테이트(부천·전시행사 대행업) △소르커피(서울·요식업) △카밍그라운드(파주·목공업) 등 5곳을 선정했습니다.


무신사는 자사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와의 협업을 통해 각 사업장의 업종과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워크웨어를 지원했습니다. 실제로 용접 및 불꽃 작업이 빈번한 전시행사 대행업체 '로우스테이트'를 위해서는 내구성이 높은 캔버스 재킷과 데님 팬츠를 제작하는 등 평소 업무시 활용이 용이하도록 아이템 선정 과정에 공을 들였습니다.


[무신사 사진자료] 무신사가 '한땀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제작하여 지원한 소상공인 워크웨어 제품들의 모습.jpg사진 제공 = 무신사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중식당 '녹산'에는 통기성이 우수한 쿨탠다드 팬츠와 나일론 셔츠를 지원하는 등 업무 공간별 특징을 세심하게 고려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모자와 상하의로 구성된 워크웨어 세트에는 각 사업장의 로고 디자인을 적용해 소속감을 강화했습니다.


서울 혜화동에서 중식당 녹산을 운영하는 이보람·이환희 대표는 "소규모 사업장이라 작업복 맞춤 제작이 어려웠는데 좋은 소재와 로고로 멋진 유니폼을 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이번 한땀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 사업장들의 브랜드 소개와 워크웨어 제작후기 등의 자세한 스토리는 무신사 매거진과 유튜브 채널 무신사T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로컬 문화 발전의 중심인 소상공인에게 패션을 결합한 상생 활동을 펼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패션 기업으로서 옷을 매개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