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신기루가 유명 잡지사로부터 비키니 화보 촬영 제안을 받았다고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기루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방송인 제이쓴·홍현희 부부, 가수 폴킴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신기루는 방송에서 "제 유튜브 채널에서 '데뷔 20주년이 됐으니 지금 몸매로 세미 누드 화보를 한번 찍고 싶다'고 얘기한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 얘기를 듣고 정말로 유명한 잡지사에서 화보 제안이 들어왔는데, 거기 편집장님이 직접 비키니 화보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기루는 또한 "그 와중에 맥심에서도 '관심있습니다'라고 댓글을 달더라"며 여러 매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쨌든 실험적인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근육량이 40% 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탁재훈은 "거기 이제 문 닫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고, 홍현희는 "멋있을 것 같다. 언니가 근육량이 꽤 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앞서 신기루는 지난 9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잡지사로부터 받은 화보 제안 문자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조롱인 줄 알았는데 소속사 측에도 문의한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신기루는 "뚱녀에 대한 환상이 늘어나는 추세인 듯"이라고 분석하며, "그 와중에 김우경 작가는 자진해서 레거시 미디어 외 명함 돌리면서 다니겠다고 명함 판 상황이다. 식사 데이트, 분쟁 조율, 철거, 떼인 돈 업무 문의만 쇄도할 것 같다"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