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에서 10,000평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는 신승재·천혜린 부부가 남다른 영농 후계자의 스케일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는 영농 후계자 부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신승재·천혜린 부부는 논, 밭, 축사를 포함해 총 10,000평의 땅을 관리하는 젊은 농업인으로, 2020년 KBS '인간극장'에 출연했을 당시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충청북도 괴산의 핫스타 영농 부부는 동네 마을회관에서 첫 등장했습니다.
신승재 씨는 "28살이고 결혼 7년 차 충북 괴산에서 소를 키우는 신승재라고 합니다. 아버지 때부터 축산업을 해서 2대째 한우를 키우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천혜린 씨는 "대학 CC로 만났고 저도 28살이고. 전라남도 보성에서 충북 괴산으로 시집 온 천혜린이다. 전라남도 보성에서 아버지가 쌀농사를 3만평 하신다"고 말했습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여보 오늘 판매한 거 얼마야?"라고 묻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 수익만 수천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에 출연한 부부는 영앤리치 후계자답게 깔끔한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김구라는 영농 후계자 분장을 한 김용명을 보며 "오히려 이렇게 과하게 설정하는 게 이상하다. 이게 좀 더 이상한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