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고우림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내 김연아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7일 방송에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보컬 고우림은 새로운 편셰프로 첫 출연을 했습니다. 

고우림은 첫 등장부터 훈훈 비주얼과 동굴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뛰어난 요리 실력과 함께 아내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보여주며 사랑꾼 남편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고우림은 "결혼 전 자취 생활로 요리를 자주 했다"고 밝히며 자신만의 '커피 프렌치토스트'를 직접 만들어 선보였습니다.

계란물에 믹스커피를 넣은 독창적인 조합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였으며, 이연복 셰프는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우며 호평했습니다.

이어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가 자주 만들어주는 요리 중 하나인 '오야꼬동'을 직접 재현해 보였습니다.

고우림은 "아내의 소울푸드는 라면"이라고 소개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로 완성한 '나폴리탄 불닭라면'도 공개했습니다.

고우림은 "선수 시절 먹지 못했던 걸 보상받는 느낌으로 맛있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요리에 담긴 마음을 설명했습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요리를 하는 동안에도 고우림은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고우림은 "김연아가 요리를 정말 잘한다. 항상 배운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지혜로운 남편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아직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고우림은 "아내는 언제나 나의 자존감이 돼준다"며 "김연아라는 사람이 내 음악을 좋아해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고 진심 어린 고백을 했습니다. 최근 아내 김연아가 악플에 일침을 날린 일에 대해서도 "나를 생각해준 마음에 감동했다"며 "정말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이라 나도 그만큼 치열하게 살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고우림은 "저만큼 장가 잘 간 남자 많지 않을 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연복 셰프는 "김연아 씨도 큰 복을 받았다"며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했습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