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아바타'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아바타: 불과 재'가 12월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이와 함께 작품의 런칭 스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더욱 거대한 위기가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국내 1333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아바타 시리즈의 연속작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의 청량한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불과 재로 뒤덮인 이제껏 보지 못한 판도라가 등장하며, 새로운 나비족과 경이로운 생명체들이 화면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특히 인간과 나비족의 대립을 다뤘던 전편과 달리, 나비족과 나비족의 대립이라는 새로운 스토리 구조가 더욱 큰 스케일로 펼쳐집니다.
공개된 런칭 스틸에서는 나비족의 강인한 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와 재의 부족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 분)의 강렬한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화산으로 인해 터전을 잃고 판도라 행성에 대한 분노를 품은 바랑의 모습이 특히 주목됩니다. 네이티리의 표정에서는 아들을 잃은 슬픔과 남은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적에 대한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이 읽혀집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스틸컷
판도라 행성과 부족을 지키려는 설리 가족과 쿼리치 대령과 함께 세력 확장을 꾀하는 바랑 간의 대결이 예고되면서, 더욱 거대해진 위협과 스케일 넘치는 액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바타 시리즈는 뛰어난 흥행 성과를 자랑합니다. 2009년 첫 작품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1333만 관객을 동원했고,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달러(약 4조 551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습니다. 2022년 '아바타: 물의 길'도 국내 1080만 관객을 동원하고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 달러(약 3조 218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스토리를 선보입니다.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과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통해 한층 더 강렬해진 시각적 향연과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를 펼칠 예정입니다.
캐스팅 면에서는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사랑받았던 배우들이 재출연합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스틸컷
여기에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바타: 불과 재'는 12월 17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