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퀸연아♥' 고우림이 공개한 사랑 받는 남편 비결..."아내 심기 거슬리게 안 하면 돼"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편이자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아내를 향한 깊은 사랑과 배려심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7일 KBS2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퀸연아의 사랑, 고우림 편셰프 출격.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점? 말을 예쁘게하자"라는 제목으로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예고편에서 고우림은 부부의 단골 야식 메뉴에 대한 질문에 "치킨이랑 떡볶이 좋아한다"고 답했습니다.


인사이트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연복 셰프가 "야식 먹고 자면 얼굴 팅팅 붓는데, 연아 씨는 야식 먹은 다음날도 예쁘냐"고 묻자, 고우림은 "예쁘다. 내 눈에는 항상 예쁘다"며 달콤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고우림은 자신만의 특별한 철학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내 얼굴이 곧 아내의 얼굴'이라고 생각을 해서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아내를 위해 자기 관리에 힘쓰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아내에게 잘하는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고우림은 독특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말이 좀 웃긴데 아내 심기를 거슬리게 안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로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싫어하는 걸 안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며 "거슬리는 행동이 싫어하는 것 중 하나 일 수 있으니까 거슬리게 하면 안 된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고우림의 현명한 부부 관계 철학에 게스트로 출연한 강남은 "현명하다"며 감탄을 표했습니다.


인사이트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일상적인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아침에 '뭐 먹을까'라고 물으면 김연아가 '아무거나 먹고 싶은 거 시켜'라고 답한다고 했습니다.


고우림이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제안하자 김연아는 '한식 먹게?'라고 반응했다고 합니다. 고우림은 "'한식이 싫다는 거구나'라는 생각에 바로 빵과 커피로 돌렸다. 그러니 좋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특히 고우림은 자신만의 가훈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고우림만의 가훈이 있다. '말을 예쁘게 하자'"라며 "내가 예쁜 말을 하면 상대도 예쁜 말을 해주려고 노력한다. 이런 것들이 좋은 작용으로 이어진다고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우림은 "아직은 많이 모자라지만 한해 한해 더 지혜로운 남자,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사이트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고우림의 VCR을 시청한 강남은 아내에게 존경을 표현하는 고우림의 모습에 놀라며 "우리 진짜 잘 통하는 것 같다"라고 반응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MC 붐은 "두 분이 모임 하나 만들어라"라며 빙상 여제 남편 클럽 결성을 제안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고우림의 특별한 출연은 11월 7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