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인문·사회 계열 대졸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

공학 계열에 비해 인문·사회 계열 대졸자들은 비정규직으로 첫 직장을 갖게 되는 비율이 높았다.


 

인문·사회 계열 대졸자 40%는 비정규직으로 첫 직장을 갖게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한국노동연구원은 '대졸자 첫 일자리 특성 현황' 보고서를 통해 2011년 8월과 2012년 2월 졸업한 인문·사회 계열 대졸자 14만738명 중 40.4%(5만 6872명)가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전했다.

 

반면 공학계열 대졸자는 9만2975명 가운데 29%(2만6968명)가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인문·사회 계열과 공학계열은 임금에서도 격차가 발생했다. 인문·사회 계열 대졸자의 첫 월급의 평균은 비정규직이 139만원, 정규직이 182만원이었다.

 

공학계열 대졸자는 비정규직이 153만원, 정규직 207만원으로 인문·사회 계열에 비해 높은 수준을 차지했다.

 

한편 사범대 졸업자나 교직이수자들의 경우 비정규직 비중이 인문·사회 계열 65.9%, 공학계열 78.5%로 고용 안정성이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