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태풍상사' 열기 이어갈까... 티저 영상부터 반응 폭발한 후속작

배우 정경호가 새로운 법정 드라마에서 공익변호사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tvN은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의 프리변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 작품은 출세욕에 사로잡힌 속물 판사가 뜻하지 않게 공익변호사가 되면서 대형 로펌의 매출 제로 공익팀에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물입니다.


인사이트YouTube 'tvN DRAMA'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정경호가 연기하는 강다윗은 정장 차림으로 거리에 서서 'Pro Bono'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프로보노가 뭐야?"라며 수군거리는 시민들의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강다윗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후 그는 피켓을 뒤집어 'FREE 변호' 문구를 보여주며 프로보노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려 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과 달리 흘러갑니다.


시민들이 FREE 변호를 FREE 허그로 착각해 강다윗을 연달아 끌어안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사이트YouTube 'tvN DRAMA'


당황한 강다윗은 "FREE 허그가 아니라, FREE 변호예요!"라며 다급하게 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프로보노는 'pro bono publico'에서 유래된 용어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주로 변호사가 소외계층에게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넓게는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 전반을 포괄합니다.


인사이트YouTube 'tvN DRAMA'


제작진 라인업도 화제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로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김성윤 감독과 '악마판사', '미스 함무라비'로 법정극 흥행 계보를 이끌어온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출연진 구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경호를 비롯해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등이 합류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정경호는 법조계 인플루언서에서 갑작스럽게 공익변호사가 된 강다윗 역할을 맡습니다. 소주연은 법률 덕후 박기쁨 역으로 출연해 통통 튀는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윤나무(장영실 역), 서혜원(유난희 역), 강형석(황준우 역)은 프로보노 팀원으로 뭉칩니다.


인사이트Instagram 'tvn_drama'


'프로보노'는 현재 방영 중인 '태풍상사'의 후속작으로 12월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됩니다.


온라인에서는 드라마 공개 소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타강사, 노무사, 변호사까지 정경호 전문직 캐릭터 섭렵하네요", "연기 잘해", "재미있겠다", "캐스팅 너무 좋아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YouTube 'tvN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