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44세 자연임신' 임정희 "8주 차에 첫아이 유산... 수술 못 받고 무대 강행" (영상)

가수 임정희가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과거 유산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임정희와 김희현 부부가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0000286744_001_20251104014814221.jpg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임정희는 현재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초음파 사진을 보며 지난 임신 경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임정희는 "결혼하자마자 자연임신으로 아기가 한 번 생겼었는데 8주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과거 유산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그래서 8주까지가 조마조마했다"고 현재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임정희는 "그때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그런지 잘 못 느꼈다"고 회상했습니다. 특히 유산 후에도 공연 일정 때문에 병원에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무대에 서야 했던 힘든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0000286744_003_20251104014814272.jpg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임정희는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안 나가는 신에 울고 집에 와서 남편과 얘기하며 많이 울었다"며 당시의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는 "유산 후 무대에 섰을 때 느낌을 말로 못 하겠다. 슬프다, 힘들다가 아니었다"고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임정희는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어서 그 마음을 노래로 풀어냈던 것 같다"며 음악을 통해 아픔을 극복했던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네이버 TV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