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올해 황제주 6개 탄생"... 삼성·SK하이닉스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 종목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가 100만원 이상의 '황제주' 대열에 새로운 종목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6개 종목이 황제주 지위를 획득했으며, 추가 진입 후보 종목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두산사진 제공 = 두산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이 전일 101만8000원으로 마감하며 새롭게 황제주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장중에는 102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두산 주가는 올해 들어 무려 299% 급등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황제주 클럽에 가입한 종목들의 상승률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효성중공업이 49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24%, 삼양식품 77%, 삼성바이오로직스 29%, 고려아연 4% 순으로 상승하며 '황제주' 대열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상승률이 500%에 육박하는 효성중공업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 =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차기 황제주 후보로는 HD현대일렉트릭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 9.08% 상승한 94만9000원으로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96만9000원까지 올라 1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148%에 달합니다.


반도체 대표주인 SK하이닉스도 황제주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60만닉스'로 불릴 만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전일 10.91% 오른 62만원에 마감했습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사진제공=SK하이닉스


100만원과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SK증권이 이날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의 황제주 증가 현상은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경제 회복, 특히 AI와 에너지 전환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투자자들은 추가 황제주 후보 종목들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의 실적과 전망에 따라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