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동생들 내가 키워"... 볼 뽀뽀에 '사랑해'까지 하는 두 남동생 공개

가수 선미가 동생들과의 각별한 우애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선미는 남동생들과의 특별한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선미는 동생들과 함께 촬영한 화보를 공개하며 "제 남동생들이다. 잘생겼다"라며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202511022238776616_69076db457ec3.jpgSBS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이 "저 남동생들하고 지금도 볼뽀뽀를 한다던데"라고 묻자, 선미는 "그냥 '고마워' 하고 볼뽀뽀한다"라고 자연스럽게 답했습니다.


선미는 동생들과 각각 2살, 4살 차이가 난다며 "제가 어릴 때부터 엄마 역할이었다. 애들 밥 해 먹이고 학교 갈 준비해서 같이 가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장훈은 이런 모습에 깜짝 놀라며 "제가 만약에 볼뽀뽀를 하려고 하면 여동생이 저를 때릴 수 있다. 정확하게 가격할 수 있다"라며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202511022238776616_69076db7cdf70.jpgSBS '미운 우리 새끼'


더욱 놀라운 것은 선미가 동생들에게 '사랑해'라는 표현도 자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선미는 "저희는 통화 끝날 때 '사랑해' 하고 끊는다"라고 밝혔고, 이를 믿지 못한 신동엽은 즉석에서 남동생과의 전화 연결을 제안했습니다.


실제로 선미가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해"라고 말하자, 동생 역시 "사랑해"라고 자연스럽게 화답해 모든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2025-11-03 14 39 45.jpgSBS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이 "친구들하고 있을 때도 '누나 사랑해' 하냐. 눈치 안 보고"라고 묻자, 남동생은 "할 수 있다"라면서도 "근데 이게 '사랑해'가 누나 입에서 먼저 나오긴 하는데 저는 조금 말하기 민망하긴 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신동엽이 "그거 멋있는 거다. 쑥스러워 할 필요 없다"라며 누나의 장점 3가지를 묻자, 남동생은 선미를 향해 "표현을 많이 해준다. 지갑으로 표현을 해준다. 언제나 내편이라는 점"이라고 답해 스튜디오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