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모범택시3' 김의성, "스케일 더 커졌다... 깜짝 놀랄 초대형 빌런 등장"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 김의성이 팀워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3일 제작진은 무지개 운수의 수장 장대표 역할을 맡은 김의성이 시즌3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성은 참어른의 표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선량한 김의성'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김의성은 "처음 방영될 때만 해도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라며 시즌3 제작에 대한 감회를 전했습니다.


인사이트SBS 제공


그는 "언젠간 배신하고 악당의 면모를 드러낼 거라는 많은 분들의 예상을 깨고, 여전히 무지개 운수의 수장으로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서 감개가 무량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시즌3은 언제 만들어지냐'고 애타게 기다리셨는데, 드디어 선보이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의성은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된 '장대표 빌런설'에 대해서도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제가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아직도 못 믿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제발 믿어달라. 장성철은 의인입니다"라고 강조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의성은 '모범택시'의 지속적인 인기 비결에 대해 "법과 정의가 우리 삶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마음, 그 억울함을 대신 풀어주고 복수해 준다는 설정이 많은 공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국내외 여러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 주셨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인사이트SBS 제공


김의성은 시즌3에서의 장대표 캐릭터에 대해 "이번 시즌3에서는 장대표가 왜 복수 대행 서비스를 만들게 됐는지, 그 근본정신을 따라가는 것이 장대표 캐릭터의 주요한 테마가 될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모범택시3'는 김의성을 포함한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 전원이 재결합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의성은 "저도 5명의 멤버가 이렇게 흔들림 없이 세 번째 시즌까지 함께한 것이 놀랍습니다"라며 "멤버들 각자가 가진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이 팀워크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특별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김의성은 시즌3 촬영 과정에서 더욱 끈끈해진 연기 시너지를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함께 연기하는 매 순간 '이래서 팀이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지하 정비실에서 악당들의 악행에 분노하고, 그들을 응징하는 계획을 짤 때는 마치 우리가 진짜 모범택시의 일원이라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깊이 공감했습니다"라며 무르익은 팀워크를 자랑했습니다.


인사이트SBS 제공


김의성은 멤버들에 대해 "모두가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습니다"라고 말하며 "촬영 전에 저희 집에 멤버들이 모인 적이 있었는데, 집에 보관하고 있던 술을 모두 거덜 내고 가 버려서 분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가족 같은 멤버들과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의성은 '모범택시3'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역시 통쾌한 권선징악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 더욱 재밌어진 멤버들의 캐릭터플레이, 무엇보다도 깜짝 놀랄 만한 초대형 빌런들의 등장까지, 너무나 풍성한 볼거리들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 드릴 거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자신했습니다.


김의성은 "갈수록 커지는 사랑과 기대에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은 응원과 시청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며 '모범택시3'의 스펙터클한 귀환을 예고했습니다.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