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 컨셉트카 '인스터로이드(INSTEROID)'가 드리프트 레이싱 게임 'JDM: Japanese Drift Master'에 등장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이 '아들과 롤(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을 했다'며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을 밝힌 가운데, 모빌리티와 게임 문화의 새로운 융합을 시도하는 현대차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폴란드 게이밍 팩토리(Gaming Factory)가 개발한 게임 'JDM'에 인스터로이드가 게임 내 첫 번째 전기차 모델로 등장합니다.  

2025년 5월에 출시된 JDM: Japanese Drift Master는 초현실적인 차량 모델링과 정통 일본 도로 설계로 유명한 오픈월드 1인칭 드리프트 레이싱 게임입니다.

현대자동차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지향적 비전을 담은 차량으로, 드리프트에 최적화된 성능과 미래적이고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결합했습니다. 

게임 내 통합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10월 22일 일본에서 독점 오프라인 이벤트인 'INSTEROID Night by Hyundai'를 개최했습니다.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전기 컨셉트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요 게임 및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10월 30일에는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공식 온라인 공개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방문객들은 물리적인 인스터로이드 컨셉트카와 게임 내 버전을 함께 탐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게임 부스에서 독특한 이중 몰입 경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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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물리적 경험의 혁신적인 결합은 게임 속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목격하고자 하는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INSTEROID뿐만 아니라 IONIQ 5와 현대의 오리지널 서브컴팩트 전기차인 인스터(INSTER)가 NPC 차량으로 등장하여 게임 내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JDM: Japanese Drift Master는 11월 21일부터 Xbox Series X|S에서 이용 가능하며, 2026년 초 PlayStation 5에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재 스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Asphalt Legends Unite)'와 '로블록스(Roblox)' 같은 글로벌 게임 타이틀과 협업하는 등 게임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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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인 gamescom 2025에서는 컨셉트카 인스터로이드와 오리지널 인스터 서브컴팩트 전기차를 주인공으로 한 매력적인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이 게임은 참석자들로부터 광범위한 호평을 받으며 게임 문화와 자동차 우수성을 결합하는 혁신가로서의 회사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게임과 기타 디지털 우선 플랫폼을 통해 의미 있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게임 기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더욱 확장하여 진화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오디언스와 더 깊이 소통하는 동시에 기술, 모빌리티 및 문화를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