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개인형퇴직연금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업계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22일 2025년 3분기 기준 IRP 적립금이 18조 2,763억원을 달성해 전업권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5조 2천억원 수준이었던 적립금이 불과 5년 만에 13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신한은행의 탁월한 성장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 부문에서 나타났습니다. 

ETF 잔액은 지난 2024년 말 8,300억원에서 올해 8월 2조원을 돌파하며 2배 이상의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ETF 잔액이 1조원 이상 증가한 금융기관은 신한은행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이 있습니다. 현재 은행권 최다 수준인 총 216종의 ETF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SOL 나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개편해 ETF 거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IRP 땡큐 페스티벌' 이벤트를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벤트 기간 중 IRP 계좌에 입금한 고객 3,5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며, 이 중 1,000명에게는 룰렛 이벤트를 통한 추가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상세한 이벤트 정보는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고객 부담 경감을 위한 수수료 정책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8월 15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하고 퇴직금 1억원 이상을 입금한 고객에게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해왔으며, 11월 중에는 이 혜택을 5천만원 이상 입금 고객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연금 자산관리 체계와 디지털 혁신이 IRP 적립금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평생 든든한 연금 메이트'로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ETF 외에도 TDF, 채권 등 다양한 비보장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수익률 향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퇴직연금 자산관리 예약상담 서비스인 '굿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