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바르셀로나 GT 월드 챌린지에서 포디움 피니시로 챔피언 타이틀 획득

애스턴마틴의 밴티지 GT3가 국제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연이은 승리를 거두며 현대 GT 레이싱의 강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버스타펜닷컴 레이싱 팀이 지난 12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GT 월드 챌린지 유럽 인듀어런스 골드컵에서 포디움 피니시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리 킹, 크리스 룰햄, 티에리 페르뮬렌으로 구성된 드라이버 라인업은 클래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드라이버와 팀 부문 두 가지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밴티지를 투입한 버스타펜닷컴 레이싱의 데뷔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결과였습니다.


[이미지] 밴티지 GT3, GT 월드 챌린지 유럽 인듀어런스 골드컵 타이틀 획득.jpg사진 제공 = 애스턴마틴


팀은 챔피언 타이틀 확정을 위해 포디움 피니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24시 스파 대회에서도 이들은 클래스 우승과 함께 종합 10위에 오르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애스턴마틴 밴티지의 성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콩투유 레이싱과 함께 스프린트컵 실버컵 드라이버 및 팀 부문 챔피언십을 석권하며 다양한 레이싱 카테고리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북미 무대에서도 밴티지의 활약은 계속되었습니다. 지난 11일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시즌 최종전인 미쉐린 페티 르망에서 하트 오브 레이싱 팀이 GTD 팀 부문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 톰 갬블과 캐스퍼 스티븐슨, 그리고 FIA 월드 내구 선수권 정규 드라이버 자커리 로비숑으로 구성된 드라이버 라인업은 10시간에 걸친 레이스 대부분을 톱 5 안에서 달리며 최종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 결과로 캐스퍼 스티븐슨은 드라이버 부문 종합 3위를 기록했고, THOR은 팀 포인트 부문 2위를 달성했습니다.


밴티지 GT4 역시 유럽과 북미 무대에서 3개의 추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성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스타니슬라프 사프로노프와 알렉산드르 바인트루브는 불과 일주일 전 FFSA GT 드라이버 및 팀 종합 타이틀을 확정한 데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클래스 3위를 두 차례 기록하며 GT4 유러피언 챔피언십 프로-암 부문에서도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팀 TGM은 종합 챔피언에 오른 지 1년 만에 2025년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GS 브론즈 타이틀을 추가했습니다.


테드 지오바니스와 휴 플럼이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반 데 슈어 레이싱의 크리스틴 슬로스가 최종 포인트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밴티지의 1-2 피니시를 완성했습니다.


지난 7일 동안 무려 8개의 주요 타이틀을 추가한 밴티지는 현대 GT 레이싱의 진정한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여기에는 비치딘 모터스포츠의 앤드루 하워드와 톰 우드가 브리티시 GT 챔피언십에서 거둔 GT3 실버-암 타이틀도 포함됩니다.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밴티지 로드카의 기계적 구조를 공유하는 밴티지 GT3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GT3 단일 클래스 대회인 지난해 스파 24시에서 우승한 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디드 알루미늄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강력한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으로 구동됩니다.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는 "밴티지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종류의 서킷에서 발휘되는 탁월한 범용성과 적응력, 그리고 모든 수준의 드라이버가 다룰 수 있는 접근성"이라며 "지난 한 주 동안 8개의 타이틀을 축하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2025 모터스포츠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우승과 타이틀을 전 세계에서 추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