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내부자들' 시리즈 이강희 역 출연 검토 중
시리즈로 제작되는 드라마 '내부자들'의 주요 캐스팅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16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이성민이 '이강희' 역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강호 / 뉴스1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판을 짜고 조직하는 핵심 인물 '이강희' 역은 당초 송강호가 맡기로 확정되었으나, 차기작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게 됐습니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당시 상황에 대해 "시즌1과 2를 나눠 찍으려고 준비하다가 12부작을 한 번에 촬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며 "이에 대본 수정을 위한 재정비 기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교환도 하차, 안상구 역 새로운 배우 물색 중
캐스팅 변경은 이강희 역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이 연기했던 '안상구' 역을 맡기로 했던 구교환 역시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안상구' 역을 맡을 배우는 현재 물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교환 / 뉴스1
'내부자들' 시리즈는 1980~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촘촘히 엮어내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개봉해 7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내부자들'의 세계관을 확장해 제작되는 시리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