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카왈 프리트 부사장, 포춘 '2025 아시아 최고 영향력 여성' 선정

글로벌 특송업계를 선도하는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이 16일 자사의 카왈 프리트 기획·엔지니어링·혁신 부문 총괄 부사장이 포춘지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왈 프리트 부사장은 현재 페덱스 기획, 엔지니어링, 혁신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직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페덱스

이번 선정은 그가 아시아태평양 팀을 이끌며 보여준 혁신적 성과와 포용적 리더십이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포춘지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025' 리스트는 아시아 주요 산업 전반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100명의 여성 리더를 선별합니다.

금융, 소비재, 기술, 운송, 항공, 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들은 규모, 디지털 전환, 공급망 회복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며 혁신적인 전략과 리더십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혁신과 여성 리더십 강화에 기여

카왈 프리트 부사장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공급망 혁신과 아시아 지역 여성 리더십 강화에 대한 그의 기여가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렇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함께 이름을 올린 훌륭한 여성 리더들과 나란히 서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페덱스에서 함께한 뛰어난 리더들과 멘토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며 "여성 리더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페덱스의 일원으로서, 이번 수상이 조직 안팎의 더 많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춘 아시아 CEO 앙 쿤 퐁은 "올해의 MPW Asia 2025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경제 현장은 물론 문화, 스포츠, 공공 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리더들의 다양성과 영향력을 기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리더 28명 포함, 종합 평가로 선정

그는 이어 "이들은 아시아의 의제를 이끌고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폭넓은 역량, 창의성이 오늘날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 리더십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및 금융 전문 매체인 포춘은 이번 리스트를 기업 규모와 재무 건전성, 경력 성장성, 영향력, 혁신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습니다. 

올해 수상자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및 동남아시아 500대 기업 소속의 글로벌 및 지역 리더 28명과 CEO, 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다수 포함됐으며, 예술, 스포츠, 공공 부문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주요 인사 12명도 함께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