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BJ 오작교 / afreecaTV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는 BJ 중 70대 할아버지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아프리카TV에서 '자유로운 대화' 방을 진행하고 있는 70대 진영수 할아버지가 화제다.

올해로 76세인 진영수 할아버지는 BJ '오작교'라는 예명으로 2006년 아프리카TV에 데뷔했다.

진영수 할아버지는 24시간 자신의 방송을 열어 놓고 누리꾼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거나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그야말로 자유로운 방송을 하고 있다.

실제 진영수 할아버지가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 접속해보면 편안한 차림으로 기존 BJ들과는 사뭇 다른 진행을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먹방, 겜방 등 다른 BJ들이 특정 콘텐츠를 다루는 것과 비교하면 조금은 낯설 수 있지만, 해당 방송을 즐겨 보는 시청자들은 "잔잔한 감동이 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보기를 권장했다.

모든 것이 빠른 시대에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는 진영수 할아버지의 '자유로운 대화방'은 24시간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 관심이 생긴다면 아프리카 TV에 접속해 직접 감상해보길 바란다.

via BJ 오작교 / afreecaTV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