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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핵'을 쓴다면 공격이 예상되는 지역 3곳 (영상)

만약에 진짜 북한이 핵 공격을 해온다면 그곳은 어디가 될지에 대한 대화의 장이 TV조선 '강적들'에서 열렸다.

via TV조선 '강적들' / Naver tvcast 

 

하루가 멀다 하고 서울 한복판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북한이 핵을 쏜다면 과연 어디에 쏠까?

 

지난 25일 TV조선 '강적들'에서는 북한의 핵 공격 시 예상 지역에 대한 논쟁을 펼쳤다.

 

패널들은 실제로 핵 공격을 해오지는 않을 것이라 입을 모았지만 만약 정말 핵이 날아든다면 그곳은 어디가 될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봉규는 공격 이후 북측의 낙진 피해를 최소화하고 남한의 군사기지를 무력화하면서 민간인 학살은 하지 않았다는 명분을 만들 수 있는 '군사기지가 있는 남쪽 도시'를 꼽았다.

 

하지만 송영선은 "김정은은 본인이 살기 위해서라도 국지전을 유도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때문에 우리가 전면전으로 대응하기 애매한 지역인 '서해 5도와 군산 사이'를 예상했다.

 

이에 함익병은 "만약 핵을 터뜨린다면 그 자체가 이미 전면전을 예고한 것이다"라며 "추가 보복이 가능한 만큼의 핵이 확보되지 않은 이상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핵무기는 애당초 타깃자체가 도시 전체다"라며 '지역감정이나 남남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도시'를 주장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